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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벨기에 줄리안 조카 우리스 나왔음

by *@+ 2020. 3. 19.

목요일 8시 30분, 거의 빠지않고 챙겨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오늘도 봅니다. 벨기에편으로 비정상회담 시즌1에서 수다가 많아 '오리'라는 별명을 갖게 된 줄리안 퀸타르트가 게스트입니다.

 

 

르완다 다음으로 바로 벨기에가 나옴에 있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역사문제 때문입니다.

 

왜 그러냐하면 벨기에가 르완다 내전을 발발하게 했으며 르완다를 식민지배했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 한줄만으로도 왜 제작진들에게 비난섞인 비판을 하는건지 알겠습니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이 있었습니다. 이 때에 100만명이 학살됐습니다. 3개월 동안 말입니다. 부족 간의 국가 통치권을 둘러싼 유혈 내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6.25 전쟁처럼 같은 민족끼리 피를 흘린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벨기에가 르완다를 식민지로 삼을 때 르완다에는 후투족과 투치족 그릐고 트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후투족 85%, 투치족 14%, 트와족 1% 였습니다. 벨기에는 후투족이 아닌 투치족이 후투족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부족끼리 이간질 시켜 내전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왜 투치족이었나?

다른 부족보다 피부색깔이 옅었고, 키가 커서 자기네들과 가깝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였습니다.

 

3개월동안 80만명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르완다 세 친구는 우리나라 전쟁기념관에 직접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며 자신들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버지도 가족도 피해자임을 말했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벨기에는 콩고와 르완다를 식민지배하던 그 시절의 악행들을 역사에서 지우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이 떠오릅니다. 자기나라의 과거 잘못을 숨기고, 결국 아이들은 본인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성장하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중간에 다른 나라만 넣었어도 이런 말은 나오지 않았을텐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조금 안타깝습니다. 이번 벨기에편에 줄리안 조카 우리스 너무 귀엽게 나오던데 방송시기가 좋지 않아 아깝습니다.

 

 

벨기에 줄리안 조카 우리스 너무 이쁘죠?

웃는 모습이 천사처럼 귀엽습니다. 다음부터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조금만 각 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고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아,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방송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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