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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지

게코 칼림바 K17CAP 지름

by *@+ 2020. 3. 20.

며칠 전 칼림바가 갖고 싶다는 일지를 썼습니다. 완전 초보자인 내가 무엇을 사야 잘 사는 것일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게코 칼림바'입니다.

 

칼림바 종류와 브랜드가 다양해서 무엇을 사야 할지 며칠 동안 고민하고 여기저기 유튜브로 많이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영롱한 kalimba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하나쯤 갖고싶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여기저기 들어보고, 네이버 칼림바 카페에서 2군데가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첫번째 칼림바는 게코 K17CAP 입니다.

 

동그랗게 뚫어진 구멍이 없는 칼림바입니다.

이런 형태를 플레이트 라고 부른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라서 큰 소리가 나면 안 되는데 플레이트 칼림바는 소리가 작은 편이라 옆집으로 새어 들어가지 않아 밤에도 연주할 수 있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초보자인 데다가 보통 일 끝나고 밤에 연습할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오늘 집에 오자마자 결제했습니다. 네이버 쇼핑 검색 안하고, 구글 검색해서 쇼핑몰 들어갔습니다. 요즘에는 물건 살 때도 구글에서 검색을 더 많이 합니다. 옷이나 음식은 네이버에서 찾아내지만 말입니다. :-D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결제하고 보니 이게 해외배송인지 국내배송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수입이라고 써있긴하는데 재고를 가지고 있는것인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통관번호 입력하는 거 없었으니까 다음주면 오지 않을까 하고 행복한 상상을 해 봅니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피아노 안쳐봐서 음계가 가물가물한데.. 이참에 다시 익혀보려고 합니다. 교재나 유튜브 강의 같은것도 잘 나와있어서 찾아보면서 하면 칼림바 독학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른 게코 칼림바 K17CAP 산 거 받아서 손가락으로 통통 건드려보고 싶습니다. 어떤 소리가 날 지 그리고 내가 어떤 음악을 연습하고 연주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아마 다른 칼림바를 들이고 싶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주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되기를 기대 해 봅니다. 처음 산 게코칼림바 기대가 큽니다.

 

네코, 루아루, 게코, 하루, 영창 등 브랜드가 다양하게 있던데 게코가 대중적인 것 같았습니다. 아마 사라바 하루일지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칼림바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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