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사놓기만 하고 쓰지도 않는 물건들이 잔뜩 있습니다. 아예 박스도 뜯지 않는 새상품에 재고상품 그리고 한번 써보고 손도 대지 않았던 옷, 지갑, 화장품, 가방에 신발까지 집 안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요즘 하나씩 판매하고 있는데 쏠쏠합니다.
번개장터에는 중고팔기 59개 올려놨습니다. 이 중 6개 정도 중고거래 성공했습니다. 해보니깐 번개장터는 다 택배거래로 진행했습니다. 자체적으로 택배접를 할 수 있고, 개인인증한 사람끼리 거래하는거라 믿을만 합니다. 다만, 택배거래가 찜찜하다면, 당근마켓을 추천합니다!
당근마켓은 물건을 많이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10개정도 올린 것 같아요. 번개장터보다 중고거래 올리면 더 빠르게 구매자 문의가 들어옵니다. 당근마켓 거래할 때는 100% 직거래였습니다. 동네인증 해서 내 동네에 사는 사람끼리 거래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시스템이라 솔직히 더 믿음직합니다.
저도 중고 살 거 있을 때 요즘에는 당근마켓 이용 제일 많이합니다. 네이버카페 중고나라 요즘에는 잘 안들어가지더군요. 예전에 한번 잘못걸려서ㅠㅠ 그 이후로는 거래하는게 조금 무섭더라고요.
당근마켓에 보면 동네영역을 내동네에서 근처동네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내동네로 하면 정말 내가 하는 ~동만 나옵니다. 조금씩 넓힐수록 거리가 넓어지는데 버스타고 이동할만한 거리로만 나옵니다. 저는 걸어서 만날 수 있는 내동네로 검색한 후 찾는 물건이 없을 때 근처동네로 점점 넓힙니다.
중고 직거래할 때는 아무래도 가까운데 최고이니까요!
저처럼 집에 안 쓰는 새물건들 싸게 좋은 주인 만나기를 바란다면, 중고거래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분도 좋고, 용돈도 생기니 1석2조입니다. 저는 안쓰는 화장품이랑 향수만 올려봤는데 가구같은것도 안 쓰는 거 사고싶어서 자주 들여다 봅니다.
아, 당근마켓 광고 아닙니다. 100% 개인적인 경험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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