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 오늘은 할 말이 업네 feat. 개나리, 목련 월요일인 오늘은 뭔가 특별한 일도 없고, 일 자체를 거의 안 한 날이라 할 말이 없네.. 월요병이라고들 말하는 무기력함에 걸린 것 같은 오늘 하루입니다. 잠깐 택배 보내러 나갔다 온 것 빼고는 한 일이 밥 먹은 것 밖에 없습니다. 뽁뽁이도 사야하고, 작업해야할 일들을 쌓여있는데 기한이 정해져있지 않다보니 다 미뤄버렸습니다. 이러다가 일주일이 그냥 훅 지나갈까봐 살짝 겁이납니다. 어쩌다보니 오늘 오후 1시에 기상했습니다. 9시쯤 일어났는데 몸이 무겁고 눈이 떠지지가 않아 다시 잠에 들었고, 눈을 떠보니 어느덧 해가 중천에 떠버렸더군요. 우체국도 가야하고, 철물점에도 가야하고, 등록할 물건도 찾아야 하는데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택배 보내고 오는길에 보는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이걸 보니 기분.. 2020. 3. 30. 이전 1 2 3 4 ··· 60 다음